'2인체제' 복원 방통위… 이진숙·김태규 업무 시작
'2인체제' 복원 방통위… 이진숙·김태규 업무 시작
  • 배소현 기자
  • 승인 2024.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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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취임식… 오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할듯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31일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이 있은 직후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를 생략하고 바로 방통위 집무실로 출근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시급한 현안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꼽으셨는데, 관련해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잠시 후 취임식이 있을 것인데 그때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인 체제를 완성한 방통위는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kei0521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