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2월까지 총 8번 진행, 순차 접수 시작
서울 금천구가 올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체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정의 만 5~18세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클라이밍, 사격, 승마, 스키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각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8월 클라이밍(14일, 21일)을 시작으로, 9월 사격(4일, 6일), 10월 승마(16일, 18일), 12월 스키(4일, 6일) 강좌가 운영된다.
종목별로 클라이밍 40명, 사격 20명, 승마 20명, 스키 2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하며 종목마다 신청 기간과 모집 대상이 다르다.
클라이밍은 8월 7일까지 7~13세, 사격은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15~18세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승마는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5세~13세를, 스키는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14세~18세를 모집한다.
클라이밍 체험에서는 장비 소개 및 사용법, 클라이밍 기술 등을 배울 수 있고, 사격 체험에서는 안전교육, 사격 기본 자세, 조준법과 호흡법 등을 전수 받는다.
승마 체험에서는 말과 교감하는 법, 기초 승마 기술을 익힐 수 있고, 스키 체험에서는 올바른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좌별 장소, 시간, 준비물, 참고사항 등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의 신청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