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5일 제9대 시흥시의회 원구성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재 시흥시의회는 국민의힘 7명, 무소속의원 1명 그리고 민주당 8명으로 양당이 과반수가 안 되는 구성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후반기에 시흥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반기의회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소통이 부족하여 정책이 실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혼란과 불만이 발생했으며 소통이 배제된 편향적인 의회 운영은 시민의 신뢰를 잃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간의 숙성과정이 생략된 정책과 특정 의견만이 반영되는 과오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은 균형 있는 원구성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 위해 후반기 시흥시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이러한 제안에 깊은 고민과 통 큰 결정을 내려주길 재촉하며 의회의 정상화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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