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KT&G, 잎담배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7.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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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매년 전개
KT&G 임직원이 수확한 잎담배를 운반하는 모습. [사진=KT&G]
KT&G 임직원이 수확한 잎담배를 운반하는 모습. [사진=KT&G]

KT&G(케이티앤지)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수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봉사에는 KT&G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소재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약 30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국내 농가들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매년 잎담배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