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합창단은 오는 8월14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모닝콘서트 휴·가·다(休·歌·茶) '여름에 떠나는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2시 전체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로비음악회'이므로 선착순 80명 입장 가능하오니, 오픈 직후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공연을 보며 다과를 즐길 수 있어 일상 속의 소소한 휴식이 되었던 춘천시립합창단의 휴·가·다 모닝콘서트는 이번 공연의 주제인 '여름'에 맞게 특별히 여름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디저트를 즐기며 여름을 주제로 한 음악을 편안히 듣고 즐기는, 그야말로 '여름휴가'를 떠나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한창일 8월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어느날 무심히 지나갈 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여름의 향기가 가득 담긴 곡으로 준비했다. ‘바당숨’, ‘여름안개꽃’, ‘청포도 사랑’ 등 다양한 여름 노래를 춘천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함께하며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중에는 ‘청산에 살리라’, ‘서울구경’,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 합창으로 새롭게 편곡되어 함께 흥얼거리며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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