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의장 당선소감과 임하는 각오는?
저를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군민 여러분의 뜻을 받아들여 민심을 존중하고 의원간 소통하며 집행부와 협치하여 강화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저의 지난 2년은 제가 강화를 더욱 사랑하게 된 시간이었다. 제가 강화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열정적으로 함께해주신 동료의원님들, 그리고 묵묵히 의정활동을 보좌해준 의회사무과 직원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반기 남은 임기, 강화군이 계획하고 준비해왔던 과제물들이 하나씩 성과물로 실현되는 과정에 군 의회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며, 민심을 존중하고 의원간 소통하며 집행부와 협치하여 강화군이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과 방향은?
후반기 강화군의회 운영의 핵심 방향은 군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협치다.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군민’이 있는만큼 항상 군민과 소통하고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군민의 생각이 더 많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를 통해 현안문제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가려고 한다. 또한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권한과 역할을 충분히 드릴 것이며, 의원님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일하는 의회의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도 강화할 것이다. 의회라는 곳은 단독의 노력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는 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많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의정활동의 첫 시작으로 노인회·교육청·경찰서·소방서·금융기관·종교단체·읍면사무소뿐만 아니라 국회도 방문하여 지역현안을 듣고 상호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의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이며 후반기 의정과제와 정책 발굴을 위해 당분간 지속적으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저는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장, 해병전우회 강화군지회장, 라이온스클럽 강화군지회장, 경인북부수협 상임이사, 삼량고 총동문회장, 군노인회·군체육회·군경영자협의회·서강화농협 임원 등을 역임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기적, 수시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주요사업이나 민원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후반기 의회는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과 집행부와의 동반자적 협업 협치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나가며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화군의회가 되겠다. 군민 한분 한분의 작은 노력과 관심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 의회는 언제나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
- 집행부와 관계 설정은?
의회 본연의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과 동시에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겠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한쪽이 일방통행하면 어쩔수없이 불협화음이 날 수밖에 없다. 우리 의회는 7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강화군의 예산의 편성·집행·사후정산까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지역현안 해결에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은 서로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기 때문에 견제와 감시만큼이나 협치도 필요하다. 두 기관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 운영을 합리적으로 추진할 때 서로 신뢰가 쌓이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협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는 꾸준한 소통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물론 공무원분들이 열심히 일 하시다보면 작은 실수도 하고 성과가 적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희망의 강화, 행복한 강화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정기적, 수시로 만나 주요사업이나 민원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하여 의사소통의 채널을 넓히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손바닥이 부딪혀서 소리가 날 수 있도록 소통과 신뢰로 서로 협치하고 존중하면서 나아가겠다.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
- 강화군의 가장 시급한 정책은?
제가 생각하는 강화군의 가장 시급한 정책은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책이다. 고령 인구가 늘고 젊은 인구가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처방전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인구감소 대응전략 전담조직팀 구성이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윤도영 강화군수 권행대행실을 방문하여 함께 고민한 적이 있다.
또한, 우리 군은 천혜의 자연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강점을 살린 사업과 정책으로 지역을 성장시켜야 한다. 농·어업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에 특화된 관광산업과 새로운 성장을 이끌 신산업 육성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특히 △강화섬쌀의 고급화 및 고소득 작물지원 육성 △농번기 인력난 해소 △어로한계선 확장을 통한 소득증대 △기업체 인력난 해소방안 △사회 초년생의 창업지원 △토지용도지구 완화 △산림자원 소득 현실화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규제 완화 △체류형 관광산업 유치를 통한 요식업·숙박업 소득 증대 △수도권 연결 광역교통망 신설 추진 △석모도 온천자원 활성화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자녀돌봄 등 교육 경쟁력 강화 △도서주민 운송비 절감 △출산 육아 정책 강화 △군민(어르신) 의료 지원 등 우리 지역 농어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희망의 강화,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가겠다.
저는 오랜시간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왔고, 의장으로서 강화군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자 한다. 지방분권 시대에 의회의 역할은 너무나 크고 중요하기에,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군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말씀을 경청하고 그 의견을 정책에 잘 반영하여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군민 여러분이 우리 의회를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 군민에게 한 말씀.
제9대 강화군의회가 후반기 첫발을 내딛고 새롭게 출발한다. 제가 후반기 의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어진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7만 군민의 대의기관인 우리 군의회는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활동하겠다. 작은 민원이라도 작은 목소리라도 우리 군의원들에게 말씀해 달라. 그런 작은 목소리가 모아졌을 때 강화군이 발전하고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 의회에서 보여드리겠다. 늘 함께 하겠다.
우리 제9대 강화군의회 의원 모두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강화가 모든 분야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먼저 다가가 실천하며,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의정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제가 후반기 의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소통과 화합·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