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교통 흐름 미치는 영향 등 분석
서울시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지역 상권과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고 관련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
서울시는 다음 달 6일 서대문구 창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신촌로터리-연세대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구간이다. 지난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작년 1~9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승용차, 택시 등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정책 실험을 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서울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으로 인한 지역 상권 및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팩스, 우편 등을 통해서도 의견을 낼 수 있다.
서울시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 수렴한 후 향후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한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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