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이번 폭우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홍제2동, 홍은1동, 연희동에서 토사 유출이 발생하고, 홍은1동과 홍제3동에서는 침수 가구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담장 파손, 실외기 파손, 가스 배관 피해 위험 노출 등의 피해도 보고되었다.
구는 즉각적으로 피해 지역에 임시 옹벽과 석축을 설치하고, 침수 피해 가구에 대해서는 배수 작업을 실시하며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 합동점검에 나서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보수·보강 작업 및 피해 보상 등 신속한 후속 조치 이행을 지시했다.
이 구청장은 피해 가구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수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이번 주에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복구와 대책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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