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여름철 무더위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혹서·혹한기에 지역별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상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을 위해 혹서기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행복상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냉감이불 △선풍기 △수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를 충청과 영호남, 중앙 등 영업그룹을 통해 지역별 수혜처와 영등포 지역 쪽방촌에 전달했다.

그룹 관계사도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아동복지시설, 거래처 공사현장 등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벤처스는 이달 11일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해 시설 내부 청소 및 건물 밖 잡초 제거 활동과 함께 선풍기, 캐릭터 우산 등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하나펀드서비스·하나에프앤아이 직원들도 같은 달 12일 아동복지시설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방문해 환경개선 봉사활동과 함께 여름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 하나자산신탁은 거래처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과일을 전달할 예정이며, 하나증권은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 수영장 설치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놀이 봉사, 급식지원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무더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꾸준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그룹 모든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을 위해 무료 급식소 식사 지원 및 배식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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