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 7곳에서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본인부담금의 7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보험 혜택 재난 유형은“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 9개이며,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등이다.
보험은 1년 단위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나 보험 계약 전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 않는 만큼 자연 재난이 발생하기 전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밀양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정책보험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가입 문의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 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풍수해보험 참여 7개 보험사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밀양시 안전재난관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를 대비한 풍수해보험에 사전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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