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이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도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한 광역·기초의회의 위원장에게 주는 상으로, 개인공적·업무추진력·정책조정력·역량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국에서 4명에게 수여됐다.
제8·9대 서구의회의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혜영 의원은 제9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 조정자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와 구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 의원은 평소 주민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사업 등 주민 중심의 자치거버넌스 실현에 힘써왔다. 또한 지속적인 건의와 촉구로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과 10년 넘게 동결되었던 ‘취약계층 노인급식비 단가 인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제안하여 서구의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여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와 여성기업인, 교권보호, 기후환경, 재난재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방안을 찾고자 조례와 건의안, 5분 발언을 통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의원연구단체인 ‘서구미래정책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서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여 구정 사업에 반영하도록 했으며, 지방의회 최초로 민관이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헌장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한 신 의원은 “항상 주민과 호흡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여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