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거리 교통사고 목격자 심리상담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 상담 진행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마음안심버스 운영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마음안심버스 운영
서울 중구가 시청역 사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목격자와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해 시민들이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장소는 사고현장 목격자,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한화투자증권 빌딩 주변 인도로 정했다. 이달 9일과 11일 오후 1~4시까지 3시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정신건강전문요원 4~5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고 관련 현장근무자, 목격자, 인근 주민 등 이번 시청역 사거리 교통사고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접수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트라우마는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극복하기가 어렵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회복되기도 하지만, 심각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한편 마음안심버스 운영 시간에 상담을 받지 못하거나 전화 상담을 원하는 경우 위기상담전화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해 상담받을 수 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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