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행 추진 ‘방송4법’ 문제점 등 짚을 예정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공영방송 가치재정립’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국민의힘 공정언론 특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동주최로 열린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으며, 토론자로는 △강명일 MBC 제3노조위원장 △김도연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권오현 미디어인권센터 대표 △김용성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토론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하는 ‘방송4법’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등 공영방송 개혁 방향에 대한 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 등을 바꾸는 민주당의 ‘방송3법·방통위법’은 공영방송 장악에만 초점이 있을 뿐 방송산업 미래를 위한 대책이 결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정성과 중립성, 신뢰성 향상에 더해 OTT의 질적·양적 성장에 맞춰 대전환 수준의 공영방송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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