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입원자 비중이 높은 관내 5개 요양병원 대상…의료급여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
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내 요양병원 5곳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관리를 위한‘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성 질병 및 거주의 목적을 가지고 오랫동안 입원하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회적 입원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재정을 유도하며, 보장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창녕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수는 2022년 대비 2023년에 5% 감소했으나, 총 진료비는 2.7% 증가했다. 장기입원자의 비중이 높은 군내 요양병원 5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창녕군 의료급여 현황 ▲의료급여 제도 ▲장기입원 사례관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요청 등 이었으며, 관계자들에게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이 추진되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입원자의 퇴원을 유도하고 과잉진료를 예방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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