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활동 나눔…지역사회 행복 전파
경북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4일 예천초등학교 대강당 및 지정 교실에서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 예천연합회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 예천연합회’는 2024학년도 1학기 동안 총 4개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대인관계, 자기성장 등을 주제로 집단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초등학교 집단상담 마지막 시간으로 ‘나의 미래’, ‘나의 가족’, ‘멋진 리더가 되어볼까’라는 세 집단의 상담활동을 참관하고 촉진자와 참여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는 상담 활동을 공개하는 장을 통해 교류와 성장의 장으로 삼으며 봉사자들에게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행사다. 이날 참관자로는 김종현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을 비롯해 관내 학교 교장 21명, 타 지역 연합회 임원진, 회원 70 명 등 총 95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단상담 시간이 매주 기다려졌던 만큼 끝나서 아쉽다. 촉진자 선생님을 만나 몰랐던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창희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응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상담 활동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cj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