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30.까지 매주 월요일 19~21시, 총 16회 어반스케치 강좌 진행
경북 경주시가 지난 1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어반스케치 강좌인 ‘황촌을 그리다’를 개강했다.
‘황촌을 그리다’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2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6회의 어반스케치 강좌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인 황촌마을의 어반스케치 강좌는 기초 선 연습을 시작으로 투시 기법과 색의 이해까지 중급 과정의 표현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종강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그림 작품으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문자 주민공동체 ‘황촌을 그리다’의 대표는 “3년 동안 행복황촌에서 황촌마을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내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주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1년 경주시가 세계 어반스케치 공식도시에 선정된 후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어반스케치 페스타의 주역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어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 어반스케치라는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관광객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주민 공모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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