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3일 오후 2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학과 학교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효청보건고등학교와 상호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전상원 효청보건고등학교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학과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학과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강화 △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교내 기숙사 지원 △인력, 기술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양 기관은 언어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치기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관련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청보건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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