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KT 김영섭, 엔씨 출신 AI인재 영입…깜짝 단행
'조직개편' KT 김영섭, 엔씨 출신 AI인재 영입…깜짝 단행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7.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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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총괄 신설…브랜드 전략실 강화
KT 사옥.[사진=KT]
KT 사옥.[사진=KT]

KT 김영섭 사장이 AI(인공지능)와 사내 안전 보건 관리, 그룹 브랜드 가치 체계 강화를 위한 깜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최고경영자(CEO) 직속 안전·보건 총괄과 브랜드 전략실을 신설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특히 기존 AI 담당 조직 AI2XLab 산하 'AI 코어 기술 담당'에 엔씨소프트 AI 테크 센터장이었던 신동훈 상무를 신규 영입했다. 해당 조직은 KT의 AI 기술력을 키우는 핵심 조직이다. 앞서 6월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전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지속 강화를 목적으로 김영섭 대표 직속 안전보건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안전·보건 총괄은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겸직한다.

역시 신설된 브랜드 전략실장은 윤태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상무)이 맡게 됐다.

경영지원부문 소속 브랜드 전략실은 그룹의 브랜드 및 기업 이미지(BI·CI) 전략을 수립해 그룹 시너지를 강화할 목적으로 신설됐다. 신임 브랜드전략실장에는 윤태식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가 보임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대적 임원 교체설이 거론되던 것과 달리 소폭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소폭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며 "브랜드 전략과 안전·보건 업무 조직이 커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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