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기술 아이콘으로 표현해 소비자 소통 강화
두산건설이 주거 브랜드 We’ve에 Have, Live, Love, Save, Solve라는 핵심 콘셉트를 설정했다. 이에 맞춰 65개 대표 기술을 나누고 아이콘으로 표현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였다. 감각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독창적인 주거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1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브랜드 가치 제고 목적으로 'We’ve got everything(우리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라는 슬로건과 콘셉트를 재정립했다.
콘셉트는 △Have(갖고 싶은 공간) △Live(기쁨이 있는 공간) △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5개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은 주거 브랜드 We’ve(위브)의 차별화 된 기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65가지 기술 아이콘을 정립했다. We’ve의 5가지 콘셉트에 맞춰 분류하고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콘셉트 Have 관련 대표 기술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업무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에 기반한 스마트 홈이 있다. Live 관련 기술로는 건물 경관 조명과 측벽 특화와 등 세대 외부 고급화 요소가 있다. 세대 내 인테리어 상향을 통한 공간 차별화 기술도 Live에 속한다.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Love는 골프 시설과 운동 시설 등 다양한 공용 시설로 구현한다. Save는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와 친환경 재재활용 등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이 담당한다. 범죄 예방 환경 설계와 살균 조명 시스템 등 입주자 안전과 건강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는 기술은 Solve 콘셉트를 위해 사용한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창단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수의 개성에 맞춰 We’ve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부여하고 영상광고 다섯 편을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속 선수를 활용해 신분당선 음성광고를 진행했다. 신분당선은 국내 최초 민간사업자 제안 철도사업으로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노선 기획부터 설계, 투자,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했다. 노선 운영은 두산건설 자회사 네오트랜스가 맡고 있다.
두산건설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가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이 정당계약 시작 이후 24일 만에 100% 분양 완료됐고 5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정당계약 시작 이후 39일 만에 완판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We’ve만의 차별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브랜드 협의체와 차별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