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28일 사회복지법인 회암과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민간 위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합천군립전문요양원 운영의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법인의 공신력, 법인의 시설 운영 실적, 요양시설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회암을 최종 수탁자로 선정했다.

사회복지법인 회암은 7월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5년간 요양원 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적인 사무를 위탁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한 사회복지법인 회암의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무엇보다 입소 어르신들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암는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살려 입소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은 초계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이다. 노인성 질환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신체활동 지원 및 심신기능의 유지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한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조동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