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군산시 청년뜰에서 군산 로컬푸드 가치 확산과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한 ‘2024년 군산 로컬푸드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군산 로컬푸드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12월까지 직매장 농산물과 지역가공품의 신선도, 품질, 안전성, 운영 서비스, 기타 불편 사항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한다. 또한 생산자·소비자 인터뷰와 블로그 포스팅 등의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모니터링단 활동에 앞서, 이번 위촉식에서는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군산시 로컬푸드 시책 소개(군산시 먹거리정책과 로컬푸드계 박소연 계장), ▲센터 및 모니터링단 역할 소개(이창한 센터장), ▲로컬푸드 모니터링 방법 교육(완주군 로컬푸드 모니터링단 이효진 단장) 등이다.
박소연 계장은 “로컬푸드는 탄소 배출 감소로 환경을 보호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라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단 활동에 기대를 표했다.
이창한 센터장은 “모니터링에 따른 개선사항들을 빠르게 반영하여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군산시 소비자를 대표하는 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군산로컬푸드직매장(장미동)을 운영 중이고 지난해 6월 2호점인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경암동)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