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의 대표적인 여름 레포츠인 내린천 래프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30여 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린천 래프팅 기본 코스는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밤골 캠프까지 이르는 6km 남짓 구간으로 급류 지역이 길고, 물의 빠름과 느림이 조화를 이뤄 래프팅의 최적지로 꼽힌다.
최근에는 카누와 카약, 카약과 래프팅의 중간 형태인 '리버버깅' 등 다양한 급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팀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촌외 훈련을 위해 내린천을 찾았다.
내린천 래프팅 관계자는 "올해는 래프팅, 카누, 리버버깅을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관련 업체들과 함께 안전 조치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린천 래프팅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있는 레포츠로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어 여름철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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