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수욕장, 강릉여객선터미널, 강릉파출소 안전 점검 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번 주말 조기 개장하는 동해안 최대 규모인 경포해수욕장과 강릉 여객선 터미널, 강릉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성종 청장은 경포해수욕장 내 안내판 및 구명부환, 구조 물품 등 안전 시설물과 해변 내 물놀이 시설 및 레저 사업장 등을 점검했다.
또한 강릉항과 울릉 도동항을 오가는 강릉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관광객 수요 급증과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출항 전 사전점검과 출항 후 안전관리를 철저를 여객선사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동해해경서 강릉파출소를 방문, 해수욕장 기간 중 발생하는 해양 사고에 대비하여 긴급출동에 차질이 없도록 연안구조정,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지역 등 해양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고 더불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유념하여 달라며 경찰관들을 독려했다.
김 청장은 “최근 5년간 동해해경청 관내 7~8월 중 연안 인명 사망자 53명 중 50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불편하더라도 바닷가 물놀이 중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하며 “가족 단위의 해수욕장 이용객이 많기에 보호자는 어린이·노약자에게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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