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26~27일 개장을 앞둔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 해수욕장 상황을 점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27일)와 최영두 부군수(26일)는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과 안전(구조)장비 등을 점검하고 개장 준비를 살펴봤다.
부안군 관내 5개소 해수욕장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은 ‘24.7.5.~8.18.까지 45일간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다. 폐장후에도 해수욕장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9월 2일까지 안전관리와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개방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103명을 선발·채용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 취약한 야간에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4,000점이 넘는 안전시설 장비를 해수욕장 여건 및 규모,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해수욕장별로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시범적으로 변산해수욕장이 7.20.~8.4.(16일간) 18:00~20:00까지 야간개장함에 따라 야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야간 이용객 편의시설, 안전관리 등 만만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폭염 속에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 등의 대비를 위해서도 시설물 관리 등 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 돼 있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부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이 좋은 추억거리를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