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2024년 제9회 장애인식개선공모전 '마음의 문턱을 넘어 이해와 통합으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공모전’은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와 비장애의 통합을 통해 진주시 복지시책인 무장애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KOEN한국남동발전에서 후원하고 진주시,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복지재단,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관 경남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공모전 홍보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공모전 안내 및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였고, 관내 미술학원에 공문 및 안내장, 공모전 포스터를 직접방문하여 발송한 결과 4월부터 5월 중순 까지 404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미술전문가, 장애인식개선 전문가, 장애인식개선에 역량이 높은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소속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주제의 적합성과 창의성, 작품의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대상(진주시장상)은 김하린(진명여자중학교 2학년), 최우수상(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신연재(가람초등학교 5학년), 김미소(초전초등학교 6학년), 이하진(갈전초등학교 2학년)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상), 장려상(진주장애인총연합회장상), 특별상(한국장애인복지관 경남협회장상,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등 총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참가한 모든 학생 가운데 수상을 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상품을 증정하였다고 전했다.
배진기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라는 유래없는 재난 시기가 해소되었지만, 고물가 저성장의 경제적인 여건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더욱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함께해준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