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중진공,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6.24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1억 달러 규모 지원기업 수출 성과 달성
중진공 전경.[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0곳 가운데 중진공을 포함한 2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대상 공공기관 87곳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15곳이다.

중진공은 성장성이 높은 초격차·신산업 분야에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등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원기업의 성장경로 예측, 성장단계 맞춤형 정책서비스 제공,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자원순환 모델 구축, ESG 심층진단을 지원 등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진공은 해외 시장진출 애로 해소를 위해 국내외 수출 규제완화, 수출국 다변화 등 성과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으로 약 81억 달러(11조2671억원) 규모의 지원기업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중진공은 올해 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 혁신 △민간주도 혁신성장 기반 사업혁신 △고객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중진공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과 민간주도 성장기반을 마련해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