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쿠리치바시 우호협력협정(LOI) 체결…환경·도시계획 협력 강화
이 시장 “쿠리치바시와 협력, 생태·환경정책의 획기적 전환점 될 것”
이 시장 “쿠리치바시와 협력, 생태·환경정책의 획기적 전환점 될 것”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세계의 ‘환경수도’로 불리는 브라질 쿠리치바시를 방문하여 생태·환경 정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쿠리치바 도시계획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도시계획연구소(IPPUC)를 방문하여 고양시-쿠리치바시 우호협력협정(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두 도시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쿠리치바의 성공적인 생태·환경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고양시의 환경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마르셀루 파치넬루(Marcelo Fachinello) 쿠리치바시 시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파치넬루 시의장은 내년도 3월 쿠리치바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엑스포에 이동환 시장을 초청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화답하여 내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 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UCLG ASPAC) 총회에 에드아르두 피멘텔(Eduardo Pimentel) 부시장을 연사로 초청하는 초청장을 쿠리치바시 측에 전달했다. 향후 고양시와 쿠리치바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적인 환경 및 도시 정책 논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cm@sh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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