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관개농업기계화대학교(TIIAME) 바카디르(Bakhadir Mirzaev) 총장 등 교수 및 관리자 6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교육부 2024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관개농업기계화대학교(TIIAME)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 교육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본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TIIAME대학교의 전문학사과정인 메카트로닉스 학과 개설과 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수들의 전공역량 강화를 위하여 계명문화대학교와 계명대학교가 협력하여 산업수요맞춤형 커리큘럼 및 교재개발과 신기술 수업 적용방안을 전수하고 관련 산업체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TIIAME대학교 관계자들은 6월 10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고등직업교육기관의 교수학습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교육혁신센터(DEISC) 신설을 위해 한국학술정보원(KERIS)과 계명대학교 교육혁신처를 방문해 관련 기술들을 연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협동로봇을 생산하는 ㈜뉴로메카와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한메탈을 방문해 최신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스마트 제조 혁신 관련 교육을 받았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TIIAME대학교 관계자들이 선진 교육 방법을 배우고 계명대학교와 지역 산업체 등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TIIAME대학교 바카디르(Bakhadir Mirzaev) 총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보고 배운 것들이 우즈베키스탄 교육 및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계명문화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단장인 이상석 교수는 “이번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양국 간의 교육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TIIAME 대학교와 한국어 교육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교육 수준과 글로벌 산업 협력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2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5년간 19억 4천만원(국고지원 17억) 예산으로 우즈베키스탄 TIIAME 대학교에 메카트로닉스 학과를 개설하고, 지역 사회 개발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테크니쿰의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IIAME 대학교 내 디지털교육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고등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달서/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