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가스공사·㈜삼천리와 협력해 안전한 환경 조성
부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고 가스타이머를 설치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인천경기지역본부)과 협력하고 한국가스공사(경기지역본부) 및 ㈜삼천리와의 연결망을 강화해 ‘가스레인지 및 가스 타이머콕’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1,500만원의 후원금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노후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통합돌봄 어르신 80가구가 새 가스레인지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삼천리는 새로운 가스레인지를 안전하게 설치하고 추가로 가스 타이머콕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부천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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