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상반기 통학차량 운전원 및 지도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학차량 안전성 확보와 교통법규 준수의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학차량 운영교 운전원 및 지도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전 방법,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운전 시 주의사항, 음주 운전의 위험성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전달해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원 및 지도원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개정된 도로교통법, 어린이 통학차량에 관련된 법규 교육을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원 및 지도원들이 더욱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교육에 참여한 이00 운전원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며 등굣길 학생 안전을 위해 항상 주의하였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놓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 번 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통학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운전원분들과 지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고, 학생들 또한 행복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교육과 점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박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