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14일 군 농업기술센터 소 교육장에서 흑삼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원을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진안 흑삼 산업 발전 협의체는 진안 흑삼 업체, 인삼 관련 업체, 관련 공무원 등 16명이며 새로운 흑삼 신기술 선도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발판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금산인삼약초 산업진흥원 김진성 연구원을 초빙해 인·홍·흑삼의 표준화 현황과 금산의 흑삼 기능성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를 토대로 진안 흑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의를 진행했다.
진안군은 흑삼을 홍삼과 차별화 된 기능으로 호흡기, 간 기능, 전립선 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흑삼 산업 발전 협의체와 더불어 흑삼 브랜드 기반 조성, 경제적 흑삼 제조 표준공정 수립 연구를 통해 흑삼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 협의체가 진안홍삼을 넘어 새로운 지역 특화품 진안 흑삼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흑삼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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