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첨단 산업기술 연계한 체험존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경북 구미시는 ‘경북도 지역 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천만원(도 1천500만원, 시 3천500)을 들여 첨단화·다양화하는 과학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과학관 자립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구미과학관은 산업중심도시의 특색을 살린 스마트팩토리(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 및 ICT, 로봇기술을 산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능형 공장)를 주제로 첨단산업기술 체험존을 구성하는 등 반도체, 방산, 항공, 디스플레이 등 구미시 특성산업분야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작된 ‘전시물’과 ‘체험존’은 지역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22회 경북과학축전(오는 10월 구미개최) 등 과학행사에 연계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구미시의 첨단산업기술과 과학을 보다 쉽고 재밌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미과학관이 과학문화공간으로서 시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에 개관된 ‘구미과학관’은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매년 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문화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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