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K-중소벤처기업(SMEs) 뉴욕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재외공관과 협업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박호찬 미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황선영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저지 지회장, 권영희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상무관,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협력기관과 투자자, 중소벤처기업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석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및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투자·IP·FDA 규제 대응을 위한 현지 협력기관이 소개됐으며 미국 진출 유망기업 10개사의 IR(기업투자홍보)피칭 등이 이뤄졌다.

행사 이후엔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에선 행사 참여기업들이 투자·금융, IP, FDA, 마케팅, 법률 분야 등 협력기관과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현지 투자자와의 만남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참여기업별 IR 부스가 운영됐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미국 진출 희망기업, 재외공관,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K-중소벤처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및 현지 투자유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뉴욕 현지 지원기관과 상생 협력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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