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 브랜드 ‘스포애니(SpoAny)’와 손잡고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CU와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헬스케어는 지난 3일 스포애니 한티역점에서 국내 최초 편의점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박종성 마케팅실장, 케이디헬스케어 이상억 영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CU가 판매하는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은 스포애니 지점별 타입(피트니스·프로)과 기간권(1일권·7일권·30일권)을 조합한 총 6종이다.
가격은 최대 65% 이상 할인한 초특가로 선보인다. 정가 2만원인 피트니스 1일권은 6900원에, 정가 2만5000원인 프로 1일권은 9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7일권은 피트니스 기준 2만9000원, 30일권은 피트니스 6만9000원이며 프로는 여기에 1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30일권의 경우 하루 2000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1일권, 7일권 상품에는 운동복 무료 대여 혜택이 포함된다. 30일권은 전문 트레이너의 PT 2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구매는 전국 1만8000개 CU 점포 포스에 등록된 프리페이드 바코드를 통해 결제 가능하다. 결제 후 문자로 전송되는 PIN 넘버를 스포애니 방문 시 제시하면 된다. 전국 107개 스포애니 지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최민지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책임은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들과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