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청소년 ‘우리 땅 독도’ 직접 밟다
경남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 40명과 함께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 행사인 ‘처음부터 우리 땅! 독도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 탐방 프로그램은 독도의 생태와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 땅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독도 탐방단 청소년들은 이번 독도 방문을 통해“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하도록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나리분지와 울라상을 방문해 독도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탐방단은 독도에 상륙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확인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독도를 직접 방문해 보니 책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독도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이번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고 독도 보호에 관한 관심을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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