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광고 성과 분석 기능 선봬…'U+AD' 생성형 AI 탑재
LGU+, 광고 성과 분석 기능 선봬…'U+AD' 생성형 AI 탑재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6.03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 안에 성과 분석 보고서 작성…업종 특화 내용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AD에 탑재된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AD에 탑재된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통합 광고 플랫폼 'U+AD'에 AI 기술을 사용한 광고 성과 분석 기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기능을 위해 U+AD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AI는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만 조사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고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광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광고를 시청한 고객, 광고 시청 후 웹이나 앱에 접속한 고객, 고객 연령대 등 세부 데이터를 종합한 뒤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1분 안에 광고 성과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객사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해 업종에 특화된 내용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해 제공한다. 가령 광고주가 경쟁사에 대비한 광고 성과 분석을 요청하는 경우 AI가 같은 기간 경쟁사와 비교하는 항목에 대한 분석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광고 플랫폼에 도입해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전달하는 초개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광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를 플랫폼에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DX(디지털전환)에 집중해 광고 사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