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MOU
삼성증권,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MOU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5.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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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들 자금조달... IPO·상장사 대상 IR 컨설팅 등 지원
(왼쪽부터)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과 권호엽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김의태 삼성증권 판교WM지점 지점장, 백혜진 삼성증권 강남지역본부장 상무, 이혁재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센터장 교수(학부장), 최기창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윤영식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장수연 삼성증권 판교WM지점 PB팀장이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이며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 인력, 수요 관련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서울대학교 산하 기관이다.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 센터는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창업기업을 모집했고 13:1의 높은 경쟁률(공모방식기준)로 평가를 거쳐 최종 217개사를 선정했다. 그중 올해 신규 선정된 시스템 반도체 기업은 23개이고 지금까지 지원한 기업은 총 117개이다.

센터는 삼성증권과의 협약을 맺으면서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게 됐다. 이날 제휴식에는 백혜진 삼성증권 강남지역본부장 상무와 이혁재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와 교류하는 기업들의 발전단계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조달 및 운용, 기업공개(IPO)까지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오랜 법인 토탈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팹리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