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충남 아산지역 방울토마토 및 쪽파 농가를 찾아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앞서 28일 아산시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방울토마토는 그간 잦은 비와 큰 일교차 등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최근에는 일조량이 회복되며 생육이 호전되고 있다.
쪽파는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늘어난 추세다. 특히 아산은 대표적인 쪽파 주산지로서 연중 생산량 변동이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끼쳐 철저한 생육 관리가 요구된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올해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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