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7일 NH농협은행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육성하고 역동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특별출연 100억원, 보증료 지원 40억원 등 총 14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대상기업에는 3년간 보증비율이 100%로 적용되며 0.2%포인트(p) 보증료 차감 혜택이 제공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0.5%p 보증료가 지원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러올 유망 중소기업에 낮은 비용으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보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