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금 2, 동 1 획득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금 2, 동 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만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충남 대표로 선발된 부여군 초·중 6개교, 27명의 학생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육상 높이뛰기에 출전한 전지민 선수(부여중 3)는 195cm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도 65kg 이상급에 출전한 김지원(규암초 6) 선수는 강원도 대표선수를 꺾으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동시에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발되면서 전국 최강의 초등학생임을 증명했다. 유도 여중부 47kg 이하급에서는 김서영(외산중 3) 선수가 선전 끝에 동메달을 따냈다.
김영배 교육장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묵묵히 선수 지도에 매진했던 지도자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부여군 학생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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