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의회가 지난 24일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조례안 16건, 일반안건 2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현장방문(총 23개소)을 시행하여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군정업무와 군민 불편사항을 점검, 군정의 적극적인 행정과 주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요구했다.
21일에는 삽교천(용산리) 취입보 설치 건의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금마면 1개소, 홍북읍 5개소, 홍성읍 1개소, 총 7개소를 방문했다.
22일에는 한성준춤전시관, 김좌진생가 성역화사업, 장사익 소리전수관, 정충사, 반려동물 보호센터, 결성만해야구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광천파크골프장 현장 점검과 궁리(하리) 야관경관조명 설치 등을 요구했다. 갈산면 2개소, 서부면 2개소, 결성면 1개소, 은하면 2개소, 광천읍 3개소, 총 10개소에서 사업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하여 김좌진장군상, 경성아파트 정문 앞 도로 확장공사, 청년88 사무실 이용현황, 홍성상설시장 내 먹거리 특화시장 조성 관련 현장 점검, 승원펠리체 쌈지주차장 설치 및 교통개선 대책 등을 건의했다. 또한 홍성읍 6개소를 둘러보며 홍성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폐회식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있는 심사했다.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홍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최선경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귀향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10건의 조례안과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홍성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은 원안가결됐다.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이선균 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일정으로 군민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방문을 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들과 민원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김덕배 의원은 ‘홍성군 자원봉사, 거점공간 조성해 재도약 이루어야’라는 주제로 최근 봉사활동 참여자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지적하며 △자원봉사자들의 거점 공간 조성,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 강화, △국립자원봉사연수원 건립 유치 추진 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