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비태세 점검 통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 피해 최소화' 목표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합참 주요 관계관, 각 군 참모총장, 주요 관계관, 국방부 직할부대 주요 지휘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어린이날 연휴 간 폭우 이후 부대별 재난 취약지역 점검 후속 조치 결과와 재난 취약 예방공사 추진 경과, 폭염 대비 물자 구매 등 추진 사항을 발표하며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노하우를 공유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장병 안전 확보는 군 전투력 발휘의 토대"라며, "각 부대가 전투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여름철 재난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제대별 재난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분야별 사전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역 점검, 폭염 대비 온열 손상 방지 대책 마련 및 위생 관리 등 구체적인 대비책 마련을 위해 지휘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신 장관은 또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민 지원도 강조하며, 부대 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적극 지원하되,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도록 현장 지휘관들이 위험 요인을 직접 식별하고 안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도 강조했다.
국방부는 여름철 발생 가능한 풍수해, 폭염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재난 대비 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달성함으로써 최상의 전투 태세를 유지하고,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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