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굿네이버스 강원남부지부는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발대식을 실시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은 올해 기후위기, 환경을 주제로 지역 내 아동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있는 실태와 관련 정책 및 조례를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 강원남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은 올해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선발하였으며, 발대식은 아동권리교육, 2024년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 방향 안내, 조별 활동 및 토론 시간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직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은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멘토들과 함께 아동권리를 이해하고, 동해 지역 내 아동권리 실태조사 및 정책제언 활동으로 정책 반영 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박병기 굿네이버스 강원남부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의 주체인 아동, 청소년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와 그 중요성을 알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 및 지역사회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현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기후변화와 아동들의 권리 침해가 당장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이번 굿네이버스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함께 노력한다면 삼척시부터라도 먼저 변화되어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