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업한 중곡동 지역 유해업소 5개소 중 최근 3개소 업종 변경 이뤄내
민선8기 들어 근절 캠페인, 민·관·경 합동 단속 등 유해환경 개선 활동 진행해
합동 단속 강화 및 지원책 발굴을 통한 정비·개선 사업 지속 추진 예정
민선8기 들어 근절 캠페인, 민·관·경 합동 단속 등 유해환경 개선 활동 진행해
합동 단속 강화 및 지원책 발굴을 통한 정비·개선 사업 지속 추진 예정
서울 광진구는 유해업소(일명 찻집) 정비·개선 사업을 추진해 중곡동 지역 유해업소 5개소를 퇴출하고, 그중 3개소의 업종전환을 이뤄냈다고 21일 밝혔다.
중곡동의 유해업소 거리는 선정적인 분위기로 청소년에게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함에 따라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2년 10월,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하고, 유해업소 건물주 및 지역 주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 ▲ 민·관·경 야간 합동 점검 등 불법 유해업소 근절 및 업종 변경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5개 유해업소가 자진 폐업한 바 있으며, 이 중 3개소가 이번에 주민 친화적인 업소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광진구는 유해업소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폐업 업소 지원책을 발굴해 업종전환을 유도하는 등 유해업소 정비·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유해업소 퇴출에 적극 협조해 준 건물주 및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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