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복지향상 및 에티켓 준수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수의사와 애견 미용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동 주민센터에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 영양 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회 운영, 104마리의 반려견에게 간이검진과 미용 서비스 등을 실시했으며, 경제적 사정 등으로 동물병원을 자주 가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17일 낙성대동을 시작으로 청룡동 주민센터(5월24일), 서림동 주민센터(6월18일)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수의사회 관악구분회와 관내 애견미용업체,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등이 참여하여 반려동물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동별 주민센터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문하면 간이검진, 영양상담, 위생미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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