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종의 다양한 관목과 초화류 식재, 디자인 벤치와 조명 설치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역사적 의미가 깊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 독립공원에 스토리가 있는 ‘서대문 독립 매력정원’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정원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그로우, 에메랄드그린, 로니세라, 매자나무, 유럽분꽃, 매발톱 등 50여 종의 다양한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했으며,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원 내 디딤돌을 설치했다. 또한 시민과 학생들이 꽃을 직접 심어 정원을 꾸미는 체험과 꽃묘 나눔도 진행했다.
구는 디자인 벤치, 조명 등의 시설을 설치해 정원 내 볼거리를 추가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독립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사계절 다채로운 정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서대문 독립 매력정원’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