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1건 심사
대구 서구의회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3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오연환 의원은 아동이 주로 활동하는 학교, 유치원, 도심공원 등의 반경 500m를 설정하여 CCTV 설치 및 모니터링하는 '안심 퇴교 모니터링' 추진 등으로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서 백일권 의원은 인구소멸지역인 서구 인구 증가를 위해 첫돌축하금 및 중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육아용품 지원, 다자녀 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서구 다자녀 정책 개발’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대구시 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와 대구시 서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며,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시 서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 사회도시위원회는 △대구시 서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시 서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김진출 의장은 개회사에서 “회부된 조례안에 대해 축적된 의정활동 경험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집행기관에서도 의사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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