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제작·판매 LED 비상 경고판
1000명 무상 배포…향후 확대 시행
1000명 무상 배포…향후 확대 시행
S-OIL은 13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주유소에서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온(Safe-On)’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장애인재단에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은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의 7배에 달하는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트렁크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LED 비상 경고판을 주유소 이용 장애인 및 일반 고객 총 1000명에게 무상 배포한다. S-OIL은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해 교통 안전에 기여하며 사회 취약 계층을 후원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Safe-On’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캠페인으로, 수도권 ‘주유 약자 도움 서비스’ 참여 주유소 고객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활발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가 참석했다.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S-OIL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과 교통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켜줄 수 있도록 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wise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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