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동 청년회, 제18회 내일동민 경로잔치어르신 500여 명 모시고“풍물패 고고장구, 난타 공연 등 화합의 장”펼쳐
경남 밀양시 상남면 청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밀양농협 예림공판장에서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제26회 상남면민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회는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모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버스를 운행했으며,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지원을 위해 참여한 지역단체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손수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정성껏 대접하고, 풍물놀이와 초대가수의 공연 등도 준비했다.
박정용 상남면 청년회장은 “상남면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로잔치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기 상남면장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의 성실함과 헌신을 존경하며, 오늘 활짝 웃으신 그 모습 그대로 1년 365일 항상 행복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밀양시 내일동 청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밀양관아에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제18회 내일동민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초청 가수의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으며,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웃들과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전했다.
김상철 내일동 청년회장은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일생의 노고를 다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어르신들 모두 만수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성미순 내일동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힘써 주신 내일동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늘 존경받는 훈훈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