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8일, 2024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10개 성별영향평가사업 대상 과제를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 계획, 사업 등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도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상돈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내부 위원 5인과 해당 분야 전문가 6인을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총 1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과제는 △학생‧시민기자단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회운영 △공간재구조화 △동아리봉사단운영 △학교중심독서인문교육지원강화 △영어회화전문강사운영 △진로교육중심학교운영지원 △플레이던트활성화지원 △학교폭력조사전담관운영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운영 등 총 10개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성별영향평가의 운영을 통해 우리 인천교육의 성인지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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